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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의 악함을 과소 평가 하지 마라

일본이 패망한 후에 일본 앞잡이들이 반공을 외치며 그들의 비위를 잘 알고 있는 항일 투쟁 민족 지도자들을 없애버렸다. 지금 두목이 탄핵된 상황에서 자기가 살겠다고 그의 부역자들이 두목과 그 충견을 비판하고 있다. 촛불로 두목을 없앴지만 그 두목이 없어진 산을 민주주의가 차지할 것이라고 마냥 희망하는 것은 naive한 생각이다. 이 부류의 악인들의 악함을 과소 평가하지 마라. 그들은 어떻해서든 권력과 돈을 지켜내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릴 것이다. 매스 미디어의 힘을 조정하고, 진보의 분열을 이용하고, 국민의 무관심을 등에 업고 언제든지 권력의 중심에 설 수 있다.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재벌도 조심하자. 그들은 절대 손해 보는 곳에 돈을 쓰지 않는다. 억지로 돈을 낸 것이 아니다. 혹세무민의 정치인들이 이전투구를 하는 동안 양두구육의 재벌들이 슬며시 자리를 펼 것이다.

그네와 최무당은 잘 못 한 게 없다.

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겨 고양이가 생선을 훔쳐 먹었다면 그건 고양이의 잘 못 인가 생선 가게를 고양이에게 맡긴 사람의 잘 못 인가? 대중은 기만 당하기 위해 태어난 것인가?('There's a sucker born every minute.', P.T. Barnum) 한 번 속으면 속인 사람 잘못이지만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 잘못인가? MB와 그네를 탄생시킨 민주주의는 과연 민주주의인가? 현재의 촛불 시위는 51%를 설득할 수 있는가? 자신을 속여서 MB와 그네를 뽑은 것을 생각하고, 그런 주위 사람들을 보면서 설득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고, 차떼기당의 목숨이 부지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, 이런 나라가 계속 지속될 거 같은 두려움을 생각하자.